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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티어리얼사이언스, OLED 소재 특허 '정부 공인'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6-05-20 17:30:59 조회수 32

머티어리얼사이언스가 정부로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체 보유한 OLED 재료 관련 지적재산(IP)이 국가 핵심 첨단산업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생태계 내 전략적 자산이라는 평가다.

26일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최근 지식재산처에서 경기 의왕 본사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호조 화학생명심사국장 등 주요 담당자가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방문은 앞서 머티어리얼사이언스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2014년 설립 이후 180건 이상의 OLED 관련 특허를 출원하면서 기술 중심 성장 전략을 전개해왔다.

 


OLED는 다양한 층(레이어)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전자차단층(EBL)·정공수송층(HTL)·발광층(EML)·캐핑레이어(CPL) 등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EML에 속하는 청색 형광 발광 소재(블루 도판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핵심전략기술로 공식 확인된 바 있다.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제12조에 따라 국가가 직접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전략기술로 지정된 것이다.

청색 발광 분야는 OLED 소재 중 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적색, 녹색 대비 유기물 수명이 짧은 영향이다. 현시점에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머티어리얼사이언스가 공급 가능하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가 해외 의존도를 낮춰줄 것으로 기대받는 이유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독자 개발한 보론 기반 블루 도판트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고객에 납품한 경험이 있다"며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적용과 양산화까지 연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색 영역에서 축적한 역량을 통해 개선된 발광 효율과 수명을 구현할 열활성지연형광(TADF) 및 감광형 발광(PSF)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의 또 다른 무기는 중수소 치환 기술이다. OLED 소자의 수명과 효율을 동시에 높여준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글로벌 소재사와 해당 특허에 대한 사용료(로열티) 지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목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2027년 기업공개(IPO) 심사청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2024년 경기 화성 전곡산업단지에 신공장을 구축했다. 매출은 2024년 66억원에서 2025년 173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는 3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한다.

지식재산처 관계자는 "원천 특허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강소기업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면서 "머티어리얼사이언스 같은 기업이 국내 OLED 소재 산업의 IP 경쟁력을 이끄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 머티어리얼사이언스, OLED 소재 특허 '정부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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